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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지역 참일꾼을 찾아서] 박양희 연천군의회 의원 만나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해야 인구소멸지역에서 탈출 가능 !
연천군 희망! 은통산단 분양환경 획기적 개선대책 절실 !

조혜형 | 기사입력 2022/08/22 [13:31]

[발행인, 지역 참일꾼을 찾아서] 박양희 연천군의회 의원 만나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해야 인구소멸지역에서 탈출 가능 !
연천군 희망! 은통산단 분양환경 획기적 개선대책 절실 !

조혜형 | 입력 : 2022/08/22 [13:31]

 

 


1. 제9대 연천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소감은 ?

 

군민 여러분께서 이제는 연천군 행정에 직접 참여하여 군민의 어려움을 챙겨 달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민선 제9대 군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면서 여당과 야당으로 나누어져 있는 지역감정을 표출되지 않고 서로 조화롭게하여 연천군을 복지도시,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로 선거운동에 전념한 결과 군민 여러분께서 저를 지지해 주셨습니다.

 

지난 25년동안 다양한 사회 봉사단체에서 힘들게 살아 가시는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보편적 복지가 사회 구석구석에 빠짐없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여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또한 선거기간중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과 절박함을 호소하는 것을 수없이 들으면서 이제는 군민의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면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어려운 시대에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 지난 선거과정과 어려움은 없었나?

 

 저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을 뚫고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했지만 25년전 전곡읍 여성자원봉사대에 가입, 독거노인 10가구에 식사배달을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던 것이 군민의 표심을 얻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연천군이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사실에 많은 유권자들이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 선거에 임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에 대하여 실현 가능한 대안을 꾸준히 찾아 경쟁력 있는 연천군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막연하게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발전과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한다는 구호성 목표말고 지역주민과 함께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찾는데 분골쇄신할 것입니다.

 

 

3. 오랜기간 동안 봉사단체와 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셨는데 봉사활동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그동안 여러 자원봉사단체에서 활동을 하면서 고령화와 가족 해체, 장애등으로 인한 지역 전반에 자원봉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이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현실이 늘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또한 봉사단체 회원들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한 자원봉사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제는 봉사시간 인정과 보상을 가미한 개념으로 전환하고, 누적실적에 대한 인센티브를 행정기관이나 지역사회에서 제공하여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여야 합니다.

 

저는 봉사활동이 없었다면 현장에서 만난 인생의 멘토도 인생의 꿈과 목표도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봉사는 베푸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내 자신이 인생을 배워가면서 나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어 준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며 여럿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덕담을 나누는 것이 삶의 힐링이 됩니다. 손쉽게 시작한 반찬봉사도 내 자신의 노하우도 생겼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도 저에겐 보람이였습니다.

 

저는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이분들이 사람의 목소리와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것입니다. 가능한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살고 계시는 독거노인 밥상에 음식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이 저에겐 가장 큰 보람이였습니다.

 

최근 수년간 코로나로 많은 군민들이 우울증, 심리적 재난을 겪고 있지만 각 봉사단체가 서로를 도우려는 의지가 높아 연천군 지역사회가 한층 더 밝아지고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4. 연천군 집행부와 군의회간 소통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

 

지난 민선 8기는 군 집행부와 의회간 많은 정치적·행정적 갈등이 있었다고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민선9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 투표결과 만장일치로 깨끗하게 원구성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 연천군은 여야가 없으며 모두 같은 “연천당” 소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모든 분야에서 행정과 의회, 주민들이 함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진리를 실천하여 제대로 된 화합과 소통을 생활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행정과 의회는 늘 함께 굴러가야 할 쌍두마차로 군정의 최종 목표인 연천군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군민의 삶과 행복지수가 높아지는데 역량을 모으고 특히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연천군을 만드는데 노력을 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의회는 여성의원들이 4명이나 당선되어 서로간 벽을 허물고 의정활동을 한다면 그 어느때 보다도 협치가 잘되는 의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를 통하여 우리 연천군민이 진정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자치단체로 거듭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5. 연천군의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와 해소대책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는 산업단지가 1,238개나 있고 수도권내에도 206개나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앞다투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고 연천군도 은통산업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현재까지 분양율이 매우 저조합니다.

 

연천군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은통산업단지의 낮은 분양율로 이제는 가용한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는 인센티브 도입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 설치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합니다.

 

침몰하는 연천경제 ! 인구 4만이 무너져가는 현실 !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는 청년들로 연천의 인구소멸 위기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할 시기 입니다.

 

인구감소와 기업유치 부진의 근원적인 문제는 주변산업(인프라) 부재에 있는 것으로 그냥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환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인구증가의 핵심 대책은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기업유치를 통하여 일자리를 꾸준하게 제공해야만 지역을 떠났던 군민들이 되돌아올 것이며 이러한 순환 구조가 형성되어야만 인구소멸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6. 군민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연천군의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7%(약 11,700여명)가 넘어가는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했고 출생아 보다 사망인구수가 배이상 많은 전형적인 인구소멸 지역입니다. 연천군만의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며 군민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이 간절합니다.

 

경쟁력 넘치는 연천군을 복지도시,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리고 군민 여러분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연천군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연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열과성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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