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2024 AIDEd 연천 미래교육 페스타' 성료-디지털 교육, 공유학교 등을 통한 학생 맞춤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성 제시[연천신문=박금채 기자] ◦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 모델 제시 ◦ 다양한 체험 부스와 교육 사례 나눔을 통해 미래교육의 비전과 실천 방안을 공유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호)은 11월 27일 연천초등학교에서 '2024 AIDEd(에이드) 연천 미래교육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및 AI 기반 미래교육의 비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AIDEd라는 브랜드는 AI-Digital 교육이라는 뜻과 함께, 연천의 맞춤형 교육 지원(AID)을 상징하며,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교직원,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지자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사전 행사로는 연천초등학교 교실 개방과 에듀테크 기반 수업 공개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미래형 학습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학부모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생 맞춤형 학습 사례와 교실 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본 행사는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의 환영사와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고려대학교 김현철 교수의 기조 강연이 펼쳐졌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이해, 미래교육의 방향과 준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 혁신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그의 강연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연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보여주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세션인 '미래교육 나눔' 프로그램에서는 연천 관내 학교와 교사들의 다양한 디지털 기반 교육 사례가 공유됐다. 하이러닝 정책 및 선도학교 사례, 디지털 시민교육과 연구학교 성과 나눔 등 구체적인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 연수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습 혁신과 더불어, 안전하고 윤리적인 디지털 사용법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교 성과 배너 전시와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을 선사했다. 넥슨재단, 로보메이션, 코리아보드게임즈 등 민간 기업들이 참여한 체험 부스에서는 AI 코딩, 로봇 활용 학습, VR과 AR 체험 등을 선보였다.
또한, 연천 관내 학교들이 마련한 교육 성과 전시에서는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과 공유학교 프로그램이 강조되며, 관람객들에게 연천 교육의 발전상을 보여주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천 지역이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교육 특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연천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교육은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사람 간의 협력과 공감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학생, 학부모, 교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미래교육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 AIDEd 연천 미래교육 페스타'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되어, 미래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천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의 비전과 가치를 널리 확산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yc-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