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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영 의원,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역할·기능 확대해야

-야생동물 서식지가 경기 북부에 더 많이 분포되어 있음에도 남부에만 역량 집중
-경기 북·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규모 4.5배, 운영비 2배 이상 차이
-윤종영 의원, 안정된 부지 확보·주차장 시설 확충 등 북부 센터 단계별 발전방안 제시

박금채 | 기사입력 2024/11/19 [13:40]

윤종영 의원,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역할·기능 확대해야

-야생동물 서식지가 경기 북부에 더 많이 분포되어 있음에도 남부에만 역량 집중
-경기 북·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규모 4.5배, 운영비 2배 이상 차이
-윤종영 의원, 안정된 부지 확보·주차장 시설 확충 등 북부 센터 단계별 발전방안 제시

박금채 | 입력 : 2024/11/19 [13:40]

[연천신문=박금채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15일(금)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79회 정례회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역할·기능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윤종영 의원은 “DMZ와 접경지역 등 경기 북부에 야생동물 서식지가 더 많이 분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야생동물 구조 역량은 기형적으로 경기 남부지역에만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윤종영 의원에 따르면 평택에 위치한 경기도 남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경우, 13,800평 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8억5천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사용하는 반면, 연천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경우, 3,100평 규모 시설에 연간 3억4천만원 사업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센터가 북부센터에 비해 규모는 약 4.5배이상 크고, 연간 사업비는 2배 이상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현재 연천군 소유인 북부센터 부지를 토지 교환 등의 방법으로 경기도가 취득하는 방안을 진행중”이라며, “소유권 취득 후 단계적 계획을 통해 북부 센터의 규모와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야생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중한 시설”이라며, 북부 센터의 단계적 발전방안으로 ▲ 성공적인 교환취득을 통한 안정된 부지 확보 ▲ 단체 방문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주차장 시설의 확충 ▲ 센터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실시 ▲ 전곡선사박물관 등 주변 체험시설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 주거 ․ 교통 ․ 휴게공간 등 직원복지 제도 및 시설의 개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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