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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걸으며 가을정취 만끽

-제7회 연천군민 건강걷기행사

박금채 | 기사입력 2024/10/19 [17:33]

도란도란 걸으며 가을정취 만끽

-제7회 연천군민 건강걷기행사

박금채 | 입력 : 2024/10/19 [17:33]

[연천신문=박금채 기자]     10월 19일 오전 10시,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연천군 보건의료원(원장 최병용)은 ‘무르익어 가는 한탄강의 가을과 함께’ 라는 컨셉으로 제7회 연천군민 건강걷기행사를 진행하였다.

 

 

현장 또는 사전 접수를 한 수 백 명의 연천군민들은 선사유적지 입구 잔디광장에서 출발하여 교통랜드-한탄강주상절리길(2코스 선사유적길 일부)-전곡선사박물관-선사유적지 둘레길-국화꽃전시장-선사유적지 입구 잔디광장까지 순환코스(5km,약 1시간 소요)를 걸으며 익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였다.

 

김덕현 군수는 가을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걷기 좋은 날, 일상에서 벗어나 멋진 산책길을 따라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산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힐링방법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걷기를 통해서 각박한 생활 속에서 여유를 가지며 주변을 돌아보며 여유와 행복을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경 의장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는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좋은 운동이라고 말하면서 무엇보다도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걸으면서 소통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준비체조를 신나게 한 후, 안전한 가이드 속에서 아름다운 연천의 가을길을 순환하여 완주하였고 완주기념으로 예쁜 가방과 간식을 선물받았다.

 

또한 백의 초등학교 관현악단이 오프닝 공연을 하였고 사미례 전자첼리스트가 멋진 첼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트롯가수의 신나는 무대와 경품 추첨을 하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이날 연천 전곡리 유적에는 18일(금)부터 시작된 국화축제를 즐기기 위하여 천만송이 국화가 심겨진 국화 정원의 다양하고 멋진 포토존에서 연신 카메라 셔트를 누르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한편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가 주관하여 19일부터 25일까지 DMZ 접경지역을 걷는 ‘DMZ통일걷기’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강원 고성군에서 경기 연천군까지 6개 군을 횡단한다.

마지막 날 10월 25일에는 45명의 DMZ걷기 참석자들은 연천 군남 홍수조절지-옥녀봉-미라클타운-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까지 걸으며 6박 7일의 걷기 여정을 연천에서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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