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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용사,영웅으로 대우해달라!

연천군, 월남전참전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박금채 | 기사입력 2024/09/25 [14:50]

월남참전용사,영웅으로 대우해달라!

연천군, 월남전참전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박금채 | 입력 : 2024/09/25 [14:50]

[연천신문=박금채 기자]    월남전참전자회 연천군지회는 월남전참전 60주년 기념을 맞아 연천군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을 개최했다.

 

 

김덕현 군수와 윤종영 경기도 의원  배석하 월남전참전자회 연천군지회장,이상언 재향군인회 연천군지회장, 월남전참전유공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석하 월남전참전자회 연천군지회장은 월남참전 용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현재의 잘사는 대한민국으로 성장하였다면서  전장에서 죽음을 불살랐던 영웅을 위한 예우 및 보상이 뒷받침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어느덧 60년이 흘러  이제 매년 9월 11일을 월남참전의 날로  지정해서 그 뜻을 기리고 있다며  “그대들 여기에 있기에 조국이 있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그 헌신과 희생에 감사함을 전하였다.

 

또한  월남참전 용사들의 노고덕분에 자유수호라는 대한민국 민주의 깃발을 꽂을 수 있었고 세계 경제강국으로 성장하였으며 국방력 6위에 이르는 결실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종영 경기도의원은 대한민국 최북단 군대가 밀집한 연천군이  월남참전 용사들에게 영웅의 예우를 하는데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면서 연천군과 힘을 합쳐 경기도의회에서도 좀더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월남전은 1964년 7월부터 1973년 3월(8년 8개월)까지  연 인원 325,517명이  참전하였고  전사자는 5,099명, 부상자는 11,232명, 고엽제 후유증 의증 환자는 1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월남파병으로 인해 파병 당시 국내경제는 1인당  GNP가 103달러였는데 파병 후 540달러로 5배로 증가되었고 미국의 경제적 지원이 확대되어 국방비가 절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월남파병을 통한 67억 달러의 외화유입으로 국가 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하였다.

 

파병 장병 1인당 전투수당은 년간 7,800달러(실지급 월 54달러,년 648달러)로  책정되어 지급받았고 이로 인해 경제개발 5개년 1,2차 성공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고 중공업 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기간산업 확충으로 인한 비약적인 경제성장에 기여하였다.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죽음을 불사른 정신 덕분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국군 현대화와 국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동맹 강화로 북한의 남침 야욕이 분쇄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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