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신문=박금채 기자] 2024년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5일에 걸쳐 진행된 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ART STAGE 다올의 ‘잣고을 문화 부루마블’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가평 잣고을 내 문화유산 속으로 떠나는 ‘잣고을 문화 부루마블’은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주최한 2024 가평군 문화유산 활용사업 선정 프로그램이다. 보드게임 부루마블의 컨셉으로 기획된 ‘잣고을 문화 부루마블’은 가평 내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가치를 재창출하고, 잊혀진 전통문화를 발굴·계승하여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의 취지를 가진다.
본 사업은 가평군이 주최하고 ART STAGE 다올(진수영 대표)이 주관하여 가평의 문화유산 주제를 가지고 우리 동네, 가평전투, 항일운동, 잣, 자연, 한석봉 등의 주제로 나누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가평향교, 현등사, 잣향기푸른숲, 한석봉벽화마을, 캐나다전투기념비, 미국 한국전 참전 기념비 등 가평 내 지역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곳을 해설사를 동반하여 차례로 방문하였고, 전문 해설을 듣고, 공연과 전통놀이, 예술 교육 및 체험 등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본 프로그램을 주관한 ART STAGE 다올, 진수영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어 뜻깊었으며, 우리 문화의 가치가 그 자체로 인정받는 문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가평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써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잣고을 문화 부루마블’이라는 사람·예술·문화 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실현하게 하고, 가평군내 문화유산의 기능과 전통문화를 배워감으로써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 나아가 가평을 비롯하여 우리 문화의 원형을 계승·발전할 수 있는 문화예술 가치 확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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